증권사 혹은 우리 나라가 망하면, 보유 주식을 지킬 수 있을까?
주식 투자를 하시다 보면 내가 사용하는 증권사나 우리 나라가 망하면, 과연 내 주식을 지키고 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정답은 지킬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것입니다.
증권사 파산 시
증권사가 파산하더라도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우리 돈 5,000만 원까지는 보호 받을 수가 있습니다. 다만, 5,000만 원을 초과한 현금성 예탁금은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장기간 돈을 넣어 두는 것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보유 중인 국내 주식의 경우 증권사가 갖고 있는 것이 아니고 한국예탁결제원이라고 하는 기관에 예탁이 되어 있어 증권사가 망하더라도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습니다.
나라가 망하면?
그렇다면 혹여 우리 나라 자체가 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때도 마찬가지로 내가 투자 중인 회사가 파산한 것이 아니라면 주식의 소유권은 유지가 됩니다. 다만 국가 위기 상황으로 거래가 중지되고 주가가 급락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주식은?
미국 주식을 갖고 계시는 경우에는 미국이 망하는 것이 아니라면 직접적인 영향은 비교적 적습니다. 미국 주식은 DTC라고 하는 미국예탁결제원에 예탁이 되어 있는 것으로 국내 증권사가 망하거나 우리 나라가 부도가 나더라도 보장이 됩니다. 다만, 당장 증권사 이용이 어려워 매매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